서울시, 미혼모에 100만원 상당 출산용품 ‘꿈틀박스’ 지원
2018/05/07 13:45 입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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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(센터장 이영호)는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의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출산 시 100만원 상당의 ‘꿈틀박스’를 지원한다.

‘꿈틀박스’는 △유모차(세피앙) △젖병(유미) △아기띠((주)포그내) △배냇저고리(블랑101) △분유 1단계(권필환 개인) △수면조끼(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)로 구성된다.

구성 물품은 지역사회의 적극적 후원을 통해 마련되며 서울에 거주하면서 임신 중인 미혼모 혹은 출산 3개월 이내인 미혼모 중 기준 중위소득 80%인 미혼모 100명에게 지원한다.

또 센터는 미혼 한부모(미혼모·부)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녀 1인당(생후 12개월 미만 영유아) 24만원 상당의 ‘선택적예방접종비(로타텍)’를 올해 첫 시범 지원한다. 25명에게 총 3회에 걸쳐 지원한다.

이와 관련해 센터는 △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△(사)소롭티미스트한국협회로부터 6백만원을 후원받았다.

선택적 예방접종은 국가지원사업 영유아 무료 17종 필수예방접종(폐렴구균 외 16종)을 제외한 기타 예방접종으로,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지만 유료 접종으로 의료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.

꿈틀박스 및 선택적 예방접종 지원은 5월 8일부터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받는다.

한편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(구로구 구로4동)는 2009년 설립돼 서울시 한부모와 미혼모, 미혼부 가족의 생활안정 및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.

한부모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종합적인 정보 및 상담을 제공하고 주거 정보 제공 및 주거자금지원사업, 학업 지원(도담학교) 등을 제공한다.

이영호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은 “미혼모는 예상치 못한 임신으로 태교와 출산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초기 지원이 절실한 상황”이라며 “기본적으로 필요한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개인 부담이 큰 선택적 예방접종 비용도 지원해 한 가정을 이루는데 건강하게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
      
[ 전진오 jeonjino@crey.tv 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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